가을 트렌치 코트,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9.14 09: 41

아침과 저녁으로 바람이 보다 차가워지면서 가을 아우터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을철에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9월 간절기부터 11월 초까지 착용이 가능한 가을 국민 아우터 트렌치 코트가 해마다 보여져 여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올해 FW 시즌 역시 여성들의 유행 스타일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아우터는 바로 트렌치 코트. 최근에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소재,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 배색의 세련된 스타일로 매치 포인트
이번 시즌 트렌치 코트의 주목할 만한 디자인은 작년에 이은 기본적 디테일. 베이직한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소매, 칼라 배색디테일부터 벨트 등 활용 아이템과 스타일을 더욱 다양해졌다. 컬러는 블랙, 베이지 컬러는 언제나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컬러로 가을 트렌디 컬러인 카멜, 버건디, 카키 등의 컬러 아이템도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주목할 디자인은 멋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컬러 배색 트렌치 코트. 올 추동 시즌에는 보다 화려하고 도시적인 느낌의 글램룩이 여전히 대세로 보여지면서 날씬한 어깨와 허리라인을 강조한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블랙과 카멜 컬러의 배색 포인트인 미니멈 트렌치 코트는 컬러 매치로 인해 도시적인 느낌이 강한 스타일로 벨티드 디자인으로 선택한다면 보다 라인이 피트되는 아이템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칼라의 탈부착 여부에 따라 같은 옷 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미니멈 관계자는 "여기에 이너를 선택할 때는 배색과 동일한 컬러의 블랙 원피스를 착용한다면 한층 정돈된 느낌의 세련미를 발산할 수 있다"며 "컬러 포인트를 주기를 원한다면 이번 시즌 핫 트렌드로 떠오른 버건디(와인)컬러의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멋스럽게 연출하는 포인트
해마다 간절기부터 가을 시즌이면 등장하는 여성들의 국민 아이템이 트렌치 코트인 만큼 기본적인 스타일을 멋스럽게 연출하는 노하우도 필요하다. 네이비 컬러의 트렌치 코트는 매년 여성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스타일로 이너의 연출이나 디테일의 활용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로 활용이 가능하다.
H라인의 정통 트렌치 재킷은 단아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연출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 때 이너 의상 매치는 보다 화려한 스타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트렌치 재킷을 네이비로 선택한다면 이너 의상은 보다 밝은 컬러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타일로 코디해 베이직한 스타일로 마무리될 수 있는 위험을 피하도록 한다.
네이비 컬러와 궁합이 좋은 컬러는 베이지, 캐멀 컬러. 베이지 컬러의 절개 포인트인 H라인 스커트와 블랙 컬러의 배색 포인트인 블라우스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센스. 이때 블라우스 스타일은 가을 시즌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른 시스루 소재의 아이템을 선택, 컬러 조합이 산만해 지지 않도록 블랙- 베이지 혹은 블랙- 캐멀 등으로 제한하는 것이 멋스러운 연출로 완성할 수 있다.
미니멈 관계자는 “해마다 가을 시즌이면 유행 아이템으로 부상하는 트렌치 코트는 작은 디테일 하나만 다르게 신경 써도 트렌디한 패션연출이 충분하다”며 “올 가을에는 배색 아이템, 벨티드 스타일의 아이템이 보다 현대적이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insun@osen.co.kr
미니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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