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이하 '레지던트 이블5')'의 주연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관객들에게 충격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밀라 요보비치는 14일 오전 공개된 '레지던트 이블5' 스페셜 메이킹 영상에서 "관객들에게 충격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브렐라의 비밀기지에서 눈을 뜬 앨리스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레지던트 이블5'에 대해 배우들과 감독의 인터뷰, 촬영현장 영상을 담고 있어 액션과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앨리스로 돌아와 너무 기쁘다. 이전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해 스케일이 커졌고, 멋있어 졌다"고 말한 밀라 요보비치는 '레지던트 이블'을 "멋진 세계"라 칭했다.
원작게임인 '바이오 하자드'를 좋아해 영화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는 미셸 로드리게즈는 "화끈한 액션을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1편 출연 이후 5편에서 다시 등장하며 1인 2역을 소화하는가 하면 두 명의 남성을 맨손으로 제압하는 고난도 액션 연기를 선보여 할리우드 대표 액션 여배우임을 증명했다.
이어 등장하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액션 시퀀스에는 더욱 강력해진 언데드 군단이 오토바이를 타고 기관총을 쏘며 앨리스 군단과 추격전을 펼친다. 폴 앤더슨 감독은 "언데드들은 점점 진화하고 이번 영화에서는 전 세계를 장악한다. 시리즈 사상 최대의 규모다"라고 전하며 영화의 거대한 스케일을 증명했다.
끝으로 밀라 요보비치는 "액션장면이 많아졌고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관객들에게 충격을 주고 싶었다"라며 최고의 액션블록버스터임을 자부했다.
한편 '레지던트 이블5'는 지난 13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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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5' 스페셜 메이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