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신성 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 A씨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측이 사태 파악 중으로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A씨가 출연하고 있는 한 케이블채널의 프로그램 제작진은 14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현재 사태 파악 중이다. 제작진이 본인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본인의 이야기와 사건이 진행되는 정황을 지켜본 후 하차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며 “다음 주 중 예정됐던 프로그램 녹화는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