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이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 A씨를 상대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원지방경찰청 외사계 관계자는 14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지난 13일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주사기를 이용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출연 중인 케이블 프로그램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해 “현재 사태 파악 중이다”며 확실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외사계는 재외국민·외국인 및 이에 관련되는 신원조사, 외국 또는 외국인과 관련된 중요범죄수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A씨는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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