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입대보류, 최향남 재활행…SUN, 2013 준비 착수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9.14 13: 39

사실상 4강 진입이 좌절된 KIA가 2013 체제에 돌입했다.
선동렬 KIA 감독은 14일 광주 롯데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사실상 내년을 준비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소방수 최향남을 재활군으로 보냈다. 한승혁을 임시 소방수로 기용한다. 나지완과 홍재호의 입대도 연기했고 이번 가을캠프에 전원 참가시킬 계획을 밝혔다.
선 감독은"최향남과 이야기를 했는데 어깨와 팔꿈치 통증을 안고 그동안 등판했다고 한다. 재활군으로 보내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대신 유망주 한승혁의 볼이 좋아져 유동훈과 함께 임시 소방수로 기용하겠다. 홍성민도 중간에서 잘해주어 필승조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두루두루 선수들을 기용하겠다. 다만 선발투수는 5명을 그대로 내세운다"고 덧붙였다. 윤석민, 서재응, 김진우, 앤서니, 소사의 선발진은 그대로 내세우지만 나머지 전력은 내년을 감안한 기용을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외야수 나지완과 내야수 홍재호의 군입대를 미루겠다고 밝혔다. 선 감독은 "원래 나지완과 홍재호를 군에 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내년에도 필요하다. 나지완은 중심의 세 선수(이범호, 최희섭, 김상현)가 내년에도 문제가 될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홍재호도 내야 백업으로 있어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선 감독은  열외 없는 가을캠프 운용방침도 밝혔다. 선감독은 "이번에는 단 한명의 선수도 빠지지 않고 마무리 훈련에 데려가겠다. 선수들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면서 사실상 지옥훈련을 예고했다. 역대 최대의 선수들을 참가시켜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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