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새 앨범 피처링 풍년..또 줄세울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14 17: 54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오늘 15일 자정 3년 만에 자신의 솔로 앨범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자우림의 김윤아, 넬의 김종완, 에픽하이의 타블로, 래퍼 도끼 등 많은 뮤지션이 피처링에 참여해 높은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드래곤의 두 번째 솔로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에는 총 7곡이 수록된다. 지드래곤은 이 중 4곡을 다른 뮤지션과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09년 1집 ‘하트 브레이커’를 발표했을 당시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 외에 ‘소년이여’, ‘브리스(Breathe)’, ‘버터플라이(Butterfly)’ 등 수록곡 전곡을 음원차트 상위권에 포진시킨 바 있다.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소통이 더해진 이번 앨범에서 지드래곤이 1집의 기록을 한 번 더 재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선공개된 곡 ‘미싱 유(Missing You)’는 김윤아가 피처링을 맡았다. 김윤아 특유의 청아한 음성이 곡 전반에 쓸쓸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지드래곤은 곡 도입부에서 휘파람 등의 요소를 두어 느낌을 배가했다.
‘투데이’는 김종완이, ‘불 붙여봐라’에서는 타블로가 함께 했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김종완과 지드래곤, 또 같은 소속사 식구로 평소 음악적 소통이 있었던 타블로와 지드래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완전히 다른 컬러로 표현될 예정이다.
또 YG의 새 걸그룹 멤버도 수록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해당 멤버의 신원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YG의 걸그룹이라는 점이 높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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