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국, 브라이언, 빅스가 일본에서 개최한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인국, 브라이언, 빅스 등 젤리피쉬 소속 아티스트들은 지난 12일 일본 도쿄의 ZEPP 드라이버 시티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빅스는 ‘슈퍼 히어로(SUPER HERO)’와 ‘록 유어 보디(Rock Ur Body)’로 아이돌의 깜찍한 매력을 마음껏 과시했으며 이어 빅스의 멤버 켄과 레오는 팝스타 비욘세의 ‘리슨(Listen)’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인국은 넘치는 에너지로 공연장을 장악, 데뷔곡 ‘부른다’를 비롯해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사랑비’의 OST 등 9곡을 소화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브라이언은 ‘너 따윈 버리고’를 비롯해 원조 아이돌의 면모를 발휘할 수 있는 댄스곡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발라드와 댄스를 오간 브라이언의 무대에 관객의 박수가 쏟아졌다.
서인국과 빅스는 브라이언의 앙코르 무대에 깜짝 등장해 선후배 간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공연을 마친 후 서인국, 브라이언, 빅스는 팬들과 하이터치회를 열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브라이언은 오는 11월 일본에서 공식팬클럽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돌입한다. 서인국은 귀국 후 드라마 ‘아들녀석들’ 촬영을 시작하며 빅스는 ‘록 유어 보디’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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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피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