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김정환-유승우, 환상호흡 男男커플 ‘훈훈’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15 00: 59

엠넷 ‘슈퍼스타K 4’ 김정환과 유승우가 나이를 초월한 음악적 교감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김정환과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유승우는 14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 4’에서 김지섭, 신창일, 안예슬과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수행했다. 조원 모두 가수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을 미션곡으로 선택, 이들은 만장일치로 기분 좋게 연습에 들어갔다.
회의는 조장 김정환이 주도했다. 안예슬은 “지식이 많으니까 적극적이고 리더십도 좋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반면 김정환은 고등학생 유승우의 음악적 능력을 높이 샀다. 그는 “어린 나이인데도 정말 잘한다”며 “승우하고 편곡할 때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회의를 하는 중에도 유독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미션을 준비했다.

같은 숙소를 사용한 두 사람은 연습을 마친 후 침대에 누워 “라이벌 미션에서 만날까봐 걱정이다”며 정다운 대화를 이어나갔다.
김정환, 유승우가 속한 조는 심사위원 윤미래로부터 “노래는 잘했지만 안예슬이 가사를 틀렸다”는 지적과 이승철로부터 “앞서 장재인, 김지수가 보여줬던 ‘신데렐라’ 느낌이다. 그런데 정말 잘했다”는 평을 들었다. 김정환, 유승우를 제외한 안예슬, 신창일, 김지섭은 탈락했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지난 8월 17일 첫 방송된 이후 케이블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주(7일) 방영된 ‘슈퍼스타K 4’는 최고 시청률 8.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집계, 엠넷, KM 합산 결과), 평균 7.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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