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4’ 이지혜가 슈퍼위크 콜라보레이션 미션 중 집에 돌아가겠다는 돌발 발언을 했다.
이지혜는 14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 4’에서 정준영, 로이킴, 오서정, 성우리과 솔로 5조, 화이트의 팀원으로 합숙미션을 수행했다. 그는 팀원과의 갈등 끝에 ‘슈퍼스타K 4’ 제작진에게 “완전히 모르는 곡인 데다가 지금 힘들다. 거짓말이 아니라 너무 힘들다. (여기까지 올라온 거) 하나도 안 아깝다. 그냥 집에 가면 안되냐”고 물었다.
솔로 5조는 미션곡 선정 단계에서부터 삐끗했다. 특히 이지혜는 팀원들의 의견에 딴지를 걸며 반대했고 갈등을 키웠다. 그는 성우리가 ‘치티치티뱅뱅’을 선택하며 “편곡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하자 “편곡하다 시간 다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편곡을 위해 성우리가 키보드를 설치하기 시작했으나 이지혜는 오서정과 앉아 그 모습을 지켜만 봤다.

결국 이지혜는 5조가 아닌 솔로 9조의 팀으로 이동해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수행했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지난 8월 17일 첫 방송된 이후 케이블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주(7일) 방영된 ‘슈퍼스타K 4’는 최고 시청률 8.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집계, 엠넷, KM 합산 결과), 평균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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