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에타'가 25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피에타'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3만 8,52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4만 3,742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는 '피에타' 손익분기점에 육박한 수치. 순 제작비 1억 5천만 원과 P&A 비용 약 7억 원을 합한 총 8억 5천만 원의 제작비가 든 '피에타'의 손익분기점은 약 25만 명 가량이다. 이에 '피에타'는 주말부터 손익분기점 달성에 성공, 흑자 전환이 확실시 된다.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분) 앞에 어느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 분)가 찾아와 벌어지는 두 사람의 혼란과 점차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을 다룬 작품으로 김기덕 감독의 열여덟 번째 영화이자 제 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한편 '광해:왕이 된 남자'가 지난 14일 하루 동안 23만 9,16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1만 9,616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이 14일 하루 동안 6만 45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만 8,686명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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