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아내의 유혹’, 막장이라는 표현쓰기 싫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15 09: 38

배우 장서희가 막장 드라마로 비난을 받았던 작품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장서희는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아내의 유혹’과 ‘인어아가씨’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장서희는 “나의 드라마고 내가 아끼는 작품인데 막장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오히려 트렌드를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서희는 자신을 스타로 만든 드라마 ‘인어아가씨’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서희는 “당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삼천배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대에 못 미치면 어쩌나라는 두려움에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없었던 장서희는 어느 날 삼천배를 해보라는 스님의 권유에 “아홉 시간에 걸쳐 삼천배를 다 하고 나자 뭔가 나의 든든한 수호신이 생긴 것처럼 잘 될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며 “10년 동안 매년 한 번씩은 꼭 삼천배를 이어오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서울 임사부’를 통해 한국배우로는 최초로 중국 현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른 장서희는 성공한 한류 1세대 스타로서 10년간의 중국활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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