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역시 OST 여왕..애절보이스 시청자 눈물샘 자극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9.15 09: 38

가수 백지영이 목소리로 하나만으로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OST의 여왕’다운 면모를 뽐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백지영이 부른 ‘사랑아 또 사랑아’가 아랑(신민아)와 은오(이준기)가 심야데이트를 하던 중 흘러나왔다.
특히 이 장면은 은오가 아랑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폭발시키는 신으로, 백지영의 애절하면서 감성적인 보이스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랑아 또 사랑아'는 백지영의 아련함을 불러일으키는 보이스가 웅장하고 깊이 있는 20인조 오케이스트라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발라드곡이다.
온라인 음원 공개 이후에는 주요 음원 사이트 OST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음원 강자로서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제가 사랑을 하는 것처럼 마음이 아팠어요. 역시 지엉언니 목소리가 제 마음을 후벼 파네요” “눈물샘을 자극하는 목소리” “은오와 아랑의 안타까운 상황이 그대로 전달되는 듯 하네요” “가사가 은오의 마음 같아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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