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미국 1등 먹었다! 코스프레도 등장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15 11: 23

미국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 DJ가 가수 싸이의 코스튬플레이(코스프레) 하고 나타나 시민들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미국 CHANNEL 933이라는 라디오 방송사에서 아침 프로그램을 맡은 DJ 소닉은 ‘강남스타일’에 나오는 싸이의 의상을 재현했다. 미국 내 싸이의 높은 관심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으로 그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몰래카메라까지 촬영했다.
몰래카메라에서 소닉은 말춤을 추면서 마치 자기가 싸이인 듯 시민들에게 다가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싸이의 옷을 입은 채로 DJ석에 앉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모습은 프로그램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관계자는 “이 복장을 하고 스튜디오와 사무실을 휘젓고 다녔다. 그의 강남스타일 몰래카메라를 완성시키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싸이의 인기는 점점 열기를 더하고 있다. 15일 오전 현재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미국 아이튠즈 실시간 차트 1위에 한국 가수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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