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6연속 무승' 소사, 시즌 8승 도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9.15 11: 04

광속 싱커의 주인공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15일 문학 원정경기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시즌 8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초반 호라시오 라미레즈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한국 땅을 밟은 소사는 19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하며 KIA 선발진 한 축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최고 158km까지 찍히는 싱킹 패스트볼은 소사 특유의 전매특허 구종. 포심 패스트볼보다 더 빠른 만큼 엄청난 위력을 과시 중이다.
현재 소사는 지난 8월 5일 두산전서 승리를 거둔 후 6경기 째 승리가 없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제 몫을 했으나 운이 없어 승리와는 인연이 없던 소사다.

SK는 소집해제 후 돌아온 우완 채병룡을 선발로 내세운다. 채병룡은 올 시즌 1승 3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이 떨어졌던 투수치고는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KIA를 상대로 채병룡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 에이스 김광현의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고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티아고의 재활도 완벽하게 끝나지 않은 가운데 선발진의 새 힘이 되고 있는 채병룡의 호투가 반드시 필요한 SK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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