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권위있는 음악사이트 빌보드가 최신 소셜50 차트에서 가수 싸이가 1위를 차지한 데 대해 집중조명했다.
빌보드는 14일 오전(현지시간) “싸이가 빌보드 소셜 50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최근 진행된 ‘강남스타일’의 쇼케이스와 시그네이처 댄스 말춤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지난 6일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s Video Music Awards)에 시상자로 초대돼 참석한 바 있는 싸이는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방송, 공연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빌보드 측은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깜짝 등장한 것이 그의 인기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며 “싸이는 이번 한 주 9만 2000명의 페이스북 친구가 생겼으며 트위터 팔로워 5만 4000명이 증가했다. 그의 유튜브채널은 9만 5000명이 추가로 구독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또 “싸이가 공식 유튜브채널에 올라온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저스틴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하고 계약을 맺었으며 유니버설 리퍼블릭 레코드(UNIVERSAL REPUBLIC RECORDS)와 한국,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음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빌보드는 동영상 전문 사이트와 유튜브, 뮤직비디오 전문 사이트 베보(Vevo), 각종 SNS 채널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스페이스 등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소셜 50 순위를 결정한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