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라이트백 이재우(33)와 삼척시청의 골키퍼 박미라(25)가 각각 201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리그 남녀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14일 대회 조직위원회와 기자단 투표 결과 이재우와 박미라가 각각 남녀부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재우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86골, 36도움을 기록, 득점 및 도움 부문 각각 1, 2위에 오르는 등 두산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며 박미라 역시 44.9%의 눈부신 방어율을 앞세워 ‘팀 동료’ 정지해를 제치고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 14일 인천체육회와 SK슈가글라이더즈의 경기를 끝으로 39일 간의 정규 일정을 모두 마친 핸드볼코리아리그는 두산(9승1무2패)과 삼척시청(11승1무2패)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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