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日엔진 기업 얀마와 3년 후원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9.15 15: 43

가가와 신지의 효과를 등에 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본의 엔진 기업 얀마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진 부문에서 일본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얀마와 3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맨유의 상업적인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리처드 아놀드 이사는 "맨유는 6억 5900만 명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얀마를 세계 시장으로 인도하고자 한다"며 "맨유가 400만 명의 일본 팬들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얀마가 도움을 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케히토 야마오카 얀마 회장도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맨유의 인기와 인지도를 감안한다면 이번 계약을 통해 얀마의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세계 시장 진출에 도움이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세계 최고의 클럽인 맨유와 공식 글로벌 파트너가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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