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롯데가 1위 삼성과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를 대거 조정했다.
롯데는 15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투수 김성호, 외야수 정보명, 내야수, 권영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대신 투수 김수완, 포수 윤여운, 내야수 황진수가 엔트리에서 빠졌다.
정보명은 올해 1군 9경기에서 14타수 2안타 타율 1할4푼3리 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57경기 타율 2할8푼9리 2홈런 20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개막전에서 인상적인 홀드를 기록한 신인 사이드암 김성호도 오랜만에 1군에 올라왔다.

한편, 14일 KIA전 더블헤더 2차전에서 4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 김수완이 1군에서 제외됐다. 황진수도 타격 부진으로 함께 2군에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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