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서건창, 15일 한화전 선발 제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9.15 16: 44

넥센 히어로즈의 주전 키스톤 콤비 강정호(25), 서건창(23)이 함께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시진(54) 넥센 감독은 15일 목동 한화전을 앞두고 "강정호는 허리 근육통이 있고 서건창은 체력 보호 차원에서 선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날 2루수는 김민우가, 유격수는 유재신이 들어간다. 강정호가 지난 6월말 봉와직염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동안 유격수를 맡은 김민성은 최근 포지션인 3루수를 유지한다. 김 감독은 "김민성은 3루에서 되도록 바꾸지 않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강정호와 서건창이 올 시즌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은 시즌 처음이다. 올 시즌 중심타선과 상하위 타선의 핵으로 활약한 두 선수의 동반 제외가 넥센에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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