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테니스 스타' 워즈니아키, "최선 다한다면 좋은 결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9.16 00: 44

전 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가 KDB코리아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워즈니아키는 "세번째 한국 방문이다. 기쁘고 흥미롭다"고 감회를 전하며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워즈니아키는 코리아오픈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어렸을 적 TV를 통해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전 세계 1위)와 슈테피 그라프(독일, 전 세계 1위)를 동경하며 테니스를 배웠던 워즈니아키는 지난 2006년 16살의 어린 나이로 서울에서 열린 한솔코리아오픈에 출전해 본선 1회전에 진출, 동경하던 힝기스와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이후 2007년 한솔코리아오픈에도 출전하며 2년 연속 한국 무대를 밟았던 워즈니아키는 여자프로테니스 세계 1위를 거쳐 5년 만에 한국 테니스 팬들에게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선보이게 됐다.
워즈니아키는 지난 1월 호주오픈이 끝날 때까지 총 67주간 세계 1위를 지켰던 대표적인 미녀 테니스 스타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미국프로골퍼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 세계 1위)와 핑크빛 열애를 하고 있어 세계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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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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