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전반 라돈치치와 조란이 문전 앞에서 볼다툼을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30라운드를 끝으로 K리그 16개 팀은 오늘부터 스플릿리그를 통해 상하위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 해 농사를 좌우할 전쟁을 치른다.
수원과 포항이 속한 상위 8개 팀은 그룹A에 남아 우승,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다투는 반면 하위 8개(9~16위) 팀은 강등이 확정된 상주 상무를 포함해 다음 시즌 2부리그로 내려가야 하는 비운의 한 자리를 놓고 생존의 게임을 치른다. /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