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신용재가 댄스까지 감행하며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42대 전설 ‘열정의 디바’ 윤시내 편으로 노을, 스윗소로우, 포맨 신용재, 차지연, 밴드 톡식, 에프엑스 루나, 엠블랙 지오 등 7명의 후배가수가 그의 명곡으로 불꽃 튀는 경연을 펼쳤다.
세 번째로 무대에 나선 신용재는 황금색 셔츠를 입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냈다. 이어 달샤벳 세리와 함께 보사노바 리듬을 타면서 특별 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여성댄서들과 함께 어울려 또 다른 끈적한(?)연기를 펼쳐 대기실의 MC들과 동료 남자가수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신용재의 무대를 본 후 대기실에서는 “카사노바 같았다”, “눈빛이 너무 섹시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고, 정재형은 “욕망이 돋보이는 편곡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설 윤시내 역시 “집에서 신용재가 노래하는 것을 봤다. 노래 잘하는 걸 익히 알고 있었다”며 신용재의 가창력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용재는 351점을 얻은 루나의 2승 재물이 됐다.
soso@osen.co.kr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