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스윗소로우, ‘공부합시다’로 난리부르스..‘최고’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15 19: 11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관객의 호응을 유도해내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42대 전설 ‘열정의 디바’ 윤시내 편으로 노을, 스윗소로우, 포맨 신용재, 차지연, 밴드 톡식, 에프엑스 루나, 엠블랙 지오 등 7명의 후배가수가 그의 명곡으로 불꽃 튀는 경연을 펼쳤다. 
네 번째로 무대에 나선 스윗소로우는 “오늘 만큼은 공부 걱정 말고 미친 듯이 놀아보자”는 콘셉트로 편곡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차분하게 멤버 김영우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시작한 스윗소로우는 이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말 그대로 ‘노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간주부분에서 갑자기 스윗소로우 멤버들은 일렬로 서서 마이클잭슨의 ‘Billie Jean(빌리 진)’ 춤인 골반 춤을 진지하게 추는 모습을 연출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또한 스윗소로우 인호진은 깜짝 랩까지 선보여 그동안 스윗 소로우 멤버들에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꾸며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만담을 방불케 하는 구성으로 “공부합시다”를 외쳐댔고, 관객석과 MC석 까지 난입해 촬영장 구석구석을 누볐다.
그들의 무대를 본 윤시내는 “재미나게 경쾌하게 잘 불러줬다”고 칭찬했다. 스윗소로우는 2연승을 달리던 루나를 368점으로 꺾고 1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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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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