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스태프들이 예능감을 발휘했다.
‘무한도전’ 스태프들은 1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길의 ‘무도스타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열연을 펼쳤다.
가수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하는 ‘무도스타일’을 위해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길은 긴급 아이디어 회의에 돌입했다. ‘강남스타일’에 나오는 한 장면을 각색하기로 결정한 멤버들은 일부 스태프들의 도움 하에 촬영을 진행했다.
스태프와 ‘무한도전’ 멤버들은 마주 본 상태에서 오가는 동작으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유재석은 성에 차지 않는 듯 “다같이 해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스태프들이 주저하는 기색을 보이자 “ ‘무한도전’을 같이 했으면 이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스태프들은 촬영이 시작되자 나란히 줄을 서 적극적으로 연기에 임했다. 촬영은 NG없이 한 번에 끝났으며 멤버들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말하는 대로’의 후속편 ‘약속한 대로’ 2탄으로 방송됐다. ‘말하는 대로’를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각각 ‘북경스타일’(정형돈, 하하, 노홍철, 데프콘)과 ‘무도스타일’(유재석, 박명수, 길, 정준하) 버전으로 패러디해 대결을 펼치는 미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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