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노을이 코믹함과 유쾌함으로 가득한 무대를 꾸며 ‘불후의 명곡’ 1승을 거머쥐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42대 전설 ‘열정의 디바’ 윤시내 편으로 노을, 스윗소로우, 포맨 신용재, 차지연, 밴드 톡식, 에프엑스 루나, 엠블랙 지오 등 7명의 후배가수가 그의 명곡으로 불꽃 튀는 경연을 펼쳤다.
윤시내의 ‘그대에게서 벗어나고파’라는 곡을 선곡해 여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노을은 차분하게 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선글래스를 끼고 뒤돌아 갑자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기 시작했다.

감성 보컬리스트 그룹의 ‘격’을 과감히 벗어던진 노을은 여성댄서들과 함께 특유의 율동을 함께하며 ‘벗어나고 싶어’를 무한반복해 관객의 호응을 유도해나갔다.
한편, 노을은 383점으로 368점을 얻은 스윗소로우에게서 1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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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