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대기' 신동훈, '1군 투수 데뷔전은 다음 기회에'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9.15 20: 17

한바탕 논란에 시달렸던 LG가 잠실 라이벌 두산을 잡고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벗어났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6⅓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버틴 선발 벤자민 주키치의 호투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12일 잠실 SK전에서 ‘투수 대타 카드’로 논란의 중심이 섰던 LG는 그 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올 시즌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도 10승5패로 확고한 우위를 점했다.
9회말 LG 신동훈이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다. 고졸 신인 오른손 투수 신동훈은 지난 12일 SK와의 경기에서 9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투수가 아닌 타자로 뜻하지 않은 1군 데뷔전을 치렀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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