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에서 이서영(이보영)의 가짜 남자친구로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종민은 15일 첫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 서영의 남자친구로 수영장에서 다른 한 커플과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두 커플이 서로 다른 여자 친구의 배 속에 있는 큰 풍선을 불어 터뜨리는 게임을 진행한 김종민은 있는 힘껏 풍선을 불어 다른 커플의 여자친구를 수영장에 빠뜨렸다.

게임에서 이긴 김종민은 서영과 포옹을 하며 즐거워했고, 이 때 김종민의 진짜 여자친구가 나타났다. 이후 어벙벙한 김종민을 사이에 둔 이 여자친구는 서영의 뺨을 쳤고, 결국 서영이 도망가는 모습이 그려져 큰 웃음을 줬다. 서영은 아르바이트를 위해 이 같은 가짜 여친행세를 했다.
한편, 지난 달 한강수영장 여의지구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김종민은 리얼할 표정연기로 나노 개그를 선사하며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기운을 불어 넣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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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