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이만수, “이재원이 MVP"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9.15 20: 35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생애 첫 만루포로 팀 승리를 이끈 이재원을 칭찬하며 투수들도 두루 격려했다.
SK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KIA전에서 4-5로 뒤진 7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대타 이재원의 역전 결승 만루포를 앞세워 12-5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1승 3무 52패(3위, 15일 현재)를 기록하며 같은 시각 LG에 패한 4위 두산과의 격차를 두 경기 차로 벌여 놓으며 2위 경쟁을 향해 다가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투수들이 다 잘 던져줬다. 선발 채병룡부터 박정배, 박희수에 이어 전유수까지 다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오늘의 MVP는 이재원이다. 다들 잘 해줬다”라는 말로 선수단의 공을 두루 높이 샀다.

양 팀은 16일 선발 투수로 각각 데이브 부시(SK)와 앤서니 르루(KIA)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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