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한지혜김재원 첫등장 어땠나보니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9.15 23: 36

MBC 주말극 '메이퀸'에 성인연기자들이 첫등장하며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
15일 방송된 '메이퀸'에서는 어린시절 헤어졌던 세 주인공 해주(한지혜), 강산(재희), 창희(김재원)가 수년이 지난 뒤,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건달을 피해 물 속에 뛰어들었던 해주는 헤어졌던 가족들을 다시 만나 포장마차를 하며, 식구들과 힘들지만 씩씩하게 살아간다.

강산은 미국 유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장도현(이덕화)의 천지조선에 감독관으로 돌아온다. 창희 역시 유능한 검사가 되지만, 도현의 기업과 깊은 유착관계를 가지며 검사 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어렸을 때 헤어졌던 세 사람이 재회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해주는 클럽에서 놀고 있는 여동생을 찾아갔다가, 강산과 우연히 마주친다.
강산인 줄 모르고, 해주는 동생과 놀고 있는 강산과 실랑이를 벌이다 엎어치기를 하며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창희와 해주는 연인으로 지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주는 서울로 면접을 보러가면서 마중나와 있는 창희와 만난다.
창희를 보고 기쁜 마음에 뛰어가던 해주는 구두굽이 부러지는 바람에 넘어지고, 창희는 해주를 데리고 백화점에 가서 구두와 옷을 사준다. 이후 창희는 해주에게 고기를 사주며 머리칼을 넘겨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해주로 분한 한지혜는 이날 억척스럽고 다소 터프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창희 앞에서는 여성스러운 이중 매력을 선사했다.
창희를 맡은 재희 역시 반듯하고 다정한 창희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모습이었고, 김재원은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한 강산을 그려내며 전작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bonb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