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와 김재원이 새로운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극 '메이퀸'에서는 세 주인공 해주(한지혜), 강산(김재원), 창희(재희)가 성인이 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과 함께 울산을 떠났던 해주는 포장마차를 하며 가족과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상황이지만 배에 대한 꿈을 가지고 천지조선에 면접을 보러간다.

검사가 돼 있는 창희와 연인관계로 지내는 해주는 면접보러 가는 길에 창희와 만나 오붓한 한 때를 보낸다.
할아버지 회사가 망해 미국으로 유학을 갔던 강산 역시 천지조선에 감독관으로 온다.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한 강산은 클럽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마침 해주의 동생이 강산을 유혹한다.
동생을 찾으러 왔다가 이 장면을 목격한 해주는 어린 시절 헤어진 강산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강산과 실랑이와 벌이다 강산을 엎어치는 당찬 모습을 보인다.
첫만남부터 꼬인 두 사람은 해주의 면접 자리에서 다시 마주친다. 해주가 면접을 보고 있는 사이, 강산이 뛰어들어와 설계도가 엉망이라고 일문(윤종화)에게 따지고 드는 것.
그 자리에서 두 사람은 클럽에서 만났던 사이라는 것을 서로 알아보며, 새로운 로맨스를 알렸다.
한편, 금희(양희경)는 인화(손은서)의 사위감으로 창희를 점찍었고, 도현(이덕화) 역시 검사인 창희를 탐내는 모습을 보였다.
bonb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