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10일만에 30만 돌파..손익분기점 넘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9.16 07: 58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손익분기점을 넘고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피에타'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전국 325개 스크린에서 5만 946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0만 320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6일 개봉한 '피에타'는 10일만에 30만 돌파를 이눠냈으며 약 25만명 가량이던 손익분기점도 가뿐히 넘게 됐다. '피에타'는 제작비 1억 5000만 원과 P&A 비용 약 7억 원을 합한 총 8억 5000만 원의 제작비가 들었다. 이제부터 흑자 전환이다.

제 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후광을 입은 '피에타'는 이처럼 흥행에서도 순항중이라 김기덕 작품 중 가장 큰 흥행 성적을 낼 것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앞에 어느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찾아와 벌어지는 두 사람의 혼란과 점차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을 다룬 작품으로 김기덕 감독의 열여덟 번째 영화이다.
한편 '광해:왕이 된 남자'가 같은 기간 전국 44만 406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6만 3681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이 4만 173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2만 0867명으로 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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