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종영, 시청률 11.1%로 쓸쓸히 퇴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16 08: 06

MBC 주말드라마 ‘무신’이 시청률 10%대 초반의 기록으로 안방극장에서 퇴장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무신’ 56회는 전국 기준 11.1%를 기록, 지난 9일 방송된 55회(12.2%)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5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무신’은 지난 2월 11일 첫 방송에서 7.1%로 출발한 후 7회 만인 지난 3월 3일 방송에서 10.2%를 기록하며 첫 두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했다.

하지만 이후 줄곧 10% 초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7월 8일 방송된 42회에서 13.2%를 보인 것이 ‘무신’의 최고시청률이다.
‘무신’은 60여년간 황제를 대신해 통치하던 최씨 정권을 뒤엎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노예 출신의 한 남자 김준(김주혁 분)의 일대기를 담으며 정통사극의 묵직한 무게감을 보여주는데는 성공했지만 시청률에서는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한편 ‘무신’ 후속으로는 세 아들을 중심으로 결혼과 사랑을 유쾌하게 펼칠 가족극 ‘아들녀석들’이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