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시청률 10.4% 6주째 내리막길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9.16 08: 08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시청률이 6주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다섯손가락’은 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보다 시청률이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같은 기록은 ‘다섯손가락’이 지난달 25일 14.1%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이후 6주 연속 하락한 수치라 우려를 더한다. ‘다섯손가락’은 극 초반 자극적인 전개로 화제몰이에 성공했으나 이후 감정이입이 힘든 상황이 연이어 벌어지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다섯손가락’과 동시간대 경쟁하는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은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 이날 16.8%를 올렸다.
‘다섯손가락’은 이날 방송에서 영랑(채시라)이 남편 유만세(조민기)를 살해한 현장을 목격한 증인들이 속속 등장하며 궁지에 몰리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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