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할리우드 배우 테일러 로트너가 영화 '브레이킹 파트2'의 홍보 투어에서 여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옆에 설 예정이라고 '쇼비즈스파이'가 전했다.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연인이자 '브레이킹던:파트2'의 남자주인공인 로버트 패틴슨과 결별하고 위태로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스튜어트는 곧 11월 개봉하는 이 영화의 홍보 투어에 올입해야 한다.
측근은 "크리스틴은 현재 매우 유약한 상태"라며 "그녀는 누구를 믿어야 할지도 모르며 가까운 몇몇 친구한테만 의지하고 있는 상태다. 그 중 한 명이 테일러 로트너다. 그는 언제나 크리스틴의 옆에 있었는데, 항상 응원과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줬다. 둘은 정말로 가까운 친구사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틴은 그가 항상 뒤에서 든든하게 지지해줄 것을 알고 있고, 영화 홍보 투어에도 그가 항상 스튜어트의 옆에 있을 것이다. 이들은 매일 많은 문자와 전화를 주고받고 있다. 둘은 세상에서 정말 둘도 없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속 소울메이트가 현실에서도 이어진 모습이다.
그런가하면 최근 스튜어트는 패틴슨의 여성 팬들에게 피습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화제를 모았다. 스튜어트가 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페르난도 밸리에 위치한 사무실 건물에서 나오다 패틴슨의 여성팬 두 명과 마주쳤고, 이들은 스튜어트에게 "불륜을 저지른 악녀" 등의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며 달려들었던 것.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스튜어트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튜어트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으로 인연을 맺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 스캔들로 패틴슨과 결별했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