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커플 김희선 이민호가 게임 삼매경에 빠졌다.
16일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카메라 뒤 휴대전화를 들고 게임대결을 펼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온라인 게임 실시간 배틀을 벌이며 서로의 스마트폰을 뺏으려고 하는 등 각축전을 펼쳤다. 실력이 아닌 교란작전 등 편법에 의해 승리를 주고받는 두 사람을 지켜본 제작진은 “이러다 싸우는 거 아니냐”고 하면서도 연신 즐거워하는 모습에 흐뭇해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 모습은 ‘신의’에서 하늘에서 납치해 온 은수(김희선)를 최영(이민호가)이 반드시 돌려보내주겠다며 기철(유오성)의 위협 앞에도 당당히 맞서 싸운 장면을 촬영 한 뒤 이어진 것이기에 상반된 분위기로 촬영장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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