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바람난 전 여자친구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용서하기로 결심했다고 '데일리 메일'이 전했다.
측근에 따르면 패틴슨이 스튜어트의 '바보 같은 실수'를 넘기기로 했다는 것. 물로 패틴슨 역시 여자친구의 불륜으로 큰 상처를 받았지만 측근은 "그 둘은 서로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재결합을 결심한 것 같다. 스튜어트는 패틴슨에게 진심의 눈물을 보였고, '단 한 번 뿐일 실수'라는 것을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외딴 지역으로 함께 이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아직 함께 살고 있지는 않다. "패틴슨은 스튜어트와 매우 긴 시간 동안 눈물섞인 대화를 마치고 마음을 풀었다. 패틴슨은 스튜어트가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을 보고 그녀를 용서해주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한다"라고 측근은 덧붙였다.

스튜어트 역시 조만간 패틴슨과 재결합할 것이라는 사실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그런가하면 스튜어트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산 페르난도 밸리에 위치한 사무실 건물에서 나오다 패틴슨의 여성팬 두 명에게 "불륜을 저지른 악녀" 등의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들으며 습격을 당하기도 했다. 스튜어트가 바람핀 것도 모자라 다시 재결합설이 나오자 패틴슨 팬들이 더욱 분노했다는 전언.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스튜어트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으로 인연을 맺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 스캔들로 패틴슨과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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