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 런던올림픽서 육상 남자 단거리 3관왕에 오른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26, 자메이카)가 자메이카 정부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16일(한국시간) 중남미 육상 관련 소식을 전하는 '트랙알러츠' 닷컴은 '자메이카 정부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100만 자메이카 달러(약 1250만 원)를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100m, 200m, 400m 계주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볼트는 250만 자메이카 달러(약 312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 받게 됐다. 남자 400m 계주팀 멤버 6명은 300만 자메이카 달러를 나눠 갖는다.

한편 볼트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요한 블레이크(23)는 남자 400m 계주 금메달을 비롯해 100m와 200m에서 2개의 은메달을 따내 170만 자메이카 달러(약 2125만 원)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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