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제5회 아시아청소년(18세 이하) 선수권대회서 3위에 올랐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홈팀 바레인과 3-4위전서 18-17로 신승했다. 지난 2005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7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준결승전서 카타르에 22-24로 패하며 3위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결승전서는 카타르가 일본을 28-24로 물리치고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다가오는 2013년 헝가리에서 열리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은 1, 2위 팀인 카타르와 일본이 가져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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