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준, 팔꿈치 컨디션 이상으로 경기 중 교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9.16 18: 06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유한준(31)이 컨디션 이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유한준은 1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1회말 수비 때 홈송구 실책을 기록했다. 유한준은 2회말이 끝난 뒤 문우람으로 교체됐다.
넥센 측은 "유한준이 1회 수비과정에서 지난해 10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던 오른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교체했다"고 밝혔다. 유한준은 지난 14일 목동 한화전에서도 같은 증상으로 교체된 바 있다.

유한준은 전날(15일) 목동 한화전에서 1회와 8회 두 개의 홈런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끈 바 있어 넥센으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경기는 3회말 현재 한화가 넥센에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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