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자신의 몸매에 대해 갖는 애정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해 갑작스럽게 체중이 불어나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던 아길레라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 싱글앨범 '유어 바디(Your Body)'의 커버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속에서 아길레라는 몸매를 많이 다듬은 모습으로 아찔한 핑크빛 시스루 의상을 입은 채 육감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길레라는 최근 미국 패션 매거진 '럭키' 10월호 표지 모델로도 나서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당당하게 밝힌 바 있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내 몸매를 사랑한다. 특히 볼륨을 강조하는 가슴골 라인을 드러내는 스타일을 즐긴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아길레라가 체중이 증가한 이유는 연하의 남자친구 때문이라고.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아길레라의 남자친구인 영화 조연출 매트 러틀러는 통통한 몸을 좋아하는 취향(chubby chaser)을 가졌다. 이 잡지는 아길레라는 그의 바람 때문에 25파운드(11kg 이상)나 살이 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기사는 "크리스티나와 매트는 매일 기름진 음식을 잔뜩 먹고 술을 진탕 마신다. 하지만 그녀는 살찌는 것에 특별한 스트레스가 없다. 매트는 후덕한 몸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길레라는 러틀러와 지난 2010년 말부터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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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