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뜨면 별은 세트로 등장한다?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방송인 하하가 피앙세 별을 연호하는 학생들의 응원에 얼굴을 붉혔다.
하하는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꽃중년 레이스 특집에서 이종원, 개리, 송지효와 함께 부산의 한 운동장을 방문했다.

이때 운동장을 가득 메운 남학생들이 외친 건 홍일점 송지효의 이름. 송지효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고, 이는 곧 하하에게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하하의 이름을 큰소리로 외치기 시작하더니 이어 '별'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예비신랑 하하를 향한 센스 넘치는 반응으로, 하하는 예상치 못한 연호에 얼굴을 붉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하하는 오는 11월 30일 가수 별과 백년가약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결실을 맺게 된 두 사람의 이번 결혼에는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 씨의 전폭적인 지지가 큰 힘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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