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는 팀' 김승우, 엄태웅, 차태현의 '1박2일' 대반전은 없었다.
16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는 멤버들이 경북 봉화를 찾아 자연과 조상의 지혜가 깃든 멋, 정신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멤버들은 잘하는 팀과 못하는 팀으로 나뉘어 봉화에 있는 정자를 게임을 통해 차지하는 팀 대결을 펼쳤다. 못하는 팀으로 배정된 김승우, 엄태웅, 차태현은 잘하는 팀과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지만 결국 잘하는 팀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이에 잘하는 팀인 성시경, 김종민, 이수근, 주원은 짜장면, 탕수육, 짬뽕 등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시켜 먹었고 못하는 팀인 김승우, 차태현, 엄태웅은 고추 밭으로 향해 3천개의 고추를 따는 작업을 했다.
이후 못하는 팀 멤버들은 밥과 김치, 고추, 고추장이 놓인 소박한 밥상을 받아 잘하는 팀과 비교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승우는 "입맛이 까다롭다"면서도 고추장에 밥을 비벼 두그릇을 먹는 괴력(?)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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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