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015B의 장호일이 '청순글래머'를 만든 신조어 창시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방바닥콘서트 보고싶다'에서는 장호일이 현재 흔히 사용하는 '개인기'라는 단어를 예능에 제일 먼저 도입한 사람임이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장호일은 "'서세원쇼' 출연 때 사용했으며, 당시 '개인기'는 축구선수에게만 사용되던 말이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청순글래머'라는 단어 역시 장호일이 만들어낸 신조어라고. 장호일은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면 항상 이상형을 물었다. 그때 청순하면서도 볼륨 있는 여자를 좋아해 단어를 조합해 청순글래머라고 대답했다"고 말해 주변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가수 윤종신은 물론 패널들과 관객들까지 모두 장호일을 존경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진풍경이 펼쳐졌고, 이에 장호일은 "음악 이야기를 할 때보다 왜 더 집중하느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최근 녹화에는 015B 멤버들이 평소 은인으로 생각하며 보고 싶어하던 한 사람이 과연 스튜디오에 나올런지에 관심이 모아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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