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임하룡 물리치고 꽃중년 레이스 우승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9.16 19: 55

'능력자' 김종국이 임하룡을 물리치고 '런닝맨' 꽃중년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꽃중년 레이스' 특집으로 마련돼 개그맨 겸 배우 임하룡, 손병호, 이종원, 신정근, 고창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이광수, 고창석, 신정근과 팀을 이뤄 미션 수행에 나섰다.

이들이 가장 먼저 맞닥뜨린 미션은 놀이동산에서 진행된 롤러코스터 노래방. 롤러코스터를 탄 채 지정된 노래를 일정 점수 이상으로 불러야 하는 미션으로, 네 사람은 일곱 번의 도전 끝에 95점의 고득점을 올려 첫 번재 미션을 완료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이들은 신발 던지기 미션, 운동장에서 홈런 치고 폐활량을 자랑하는 미션 등을 차례로 수행한 뒤 '런닝맨' 모든 출연진이 모인 가운데 보물상자 안에 담긴 열쇠를 찾기 시작했고, 막판 몸싸움 끝에 김종국이 최종 우승자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김종국이 끝까지 대결을 펼친 주인공은 다름 아닌 노장 임하룡. 결국 몸싸움 끝에 패했지만 김종국은 상으로 주어진 부산 2박3일 여행권을 임하룡에게 넘기며 노장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방송 말미 등장한 '런닝맨' 다음주 예고편에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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