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 항의' SUN, 야구인생 첫 퇴장…올 시즌 감독 3호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9.16 20: 21

선동렬 KIA 타이거즈 감독이 심판판정에 항의, 올 시즌 세 번째 감독 퇴장 불명예를 안았다.
선 감독은 16일 문학 SK전에서 3-2로 앞선 8회말 무사 1,2루에서 이호준의 타구에 대해 발을 맞고 3루 쪽으로 향해 파울을 판정한 심판진의 판정에 항의하며 선수단 철수를 지시했다. 오후 7시 51분 경 KIA 선수단의 철수가 이뤄졌고 오후 8시 5분 KIA 선수단이 다시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 와중에서 선수단 철수로 인해 선 감독은 결국 퇴장 명령을 받으며 덕아웃을 떠났다. 올 시즌 감독 퇴장은 한대화 전 한화 감독, 김시진 넥센 감독에 이은 세 번째다. 또한 현역 시절 단 한 번도 퇴장 조치를 당하지 않은 선 감독은 이날 퇴장으로 야구 인생에서 첫 경기 중 퇴장을 당했다.

farinelli@osen.co.kr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