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김재원·한지혜, 입맞춤으로 진짜 재회 ‘두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16 22: 52

김재원과 한지혜가 인공호흡이긴 하지만 입맞춤으로 기쁨의 재회를 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10회에서 천해주(한지혜 분)는 면접을 본 천지그룹에서 자신을 찾는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갔다.
해주는 요트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강산(김재원 분)을 보며 깜짝 놀랐다. 앞서 강산은 자신 때문에 천지그룹 면접에서 떨어진 여자가 어린 시절 첫 사랑인 해주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강산과 해주는 전날 클럽에서 좋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서로를 오해했고 정신 없는 상황에서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강산은 뒤늦게 이름과 회사지원서를 보고 해주의 존재를 알게 됐다.
결국 천지그룹 선주감독관인 강산은 해주를 요트로 불러들여 어린 시절 이야기를 묻기 시작했다. 하지만 해주는 여전히 기억하지 못했고 그의 장난에 불쾌해 했다.
강산은 해주에게 “나와 만나는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작업을 거는 척 했고 해주는 변태라면서 강산을 물로 밀어넣었다. 그리고 뒤늦게 강산이 정말 선주감독관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해주는 강산을 구하기 위해 달려갔다.
그리고 강산은 수영을 못하는 척 허우적거렸고 해주는 강산을 물에서 건져올린 후 인공호흡을 했다. 의식이 있었지만 강산은 해주의 행동을 그냥 놔뒀고 몇 번의 입맞춤을 한 후에야 자신이 강산이라는 것을 알려줬다.
두 사람은 그렇게 15년 만에 강렬한 재회를 해서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한편 장도현(이덕화 분)은 자신이 몰락시킨 강대평(고인범 분)의 손자 강산이 세계적인 회사의 선주감독관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에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리고 해주는 좋아하는 남자 박창희(재희 분)의 아버지 박기출(김규철 분)이 자신을 반대하는 현실에 서러운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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