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양미경이 딸 한지혜의 화상흔적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10회에서 이금희(양미경 분)는 친딸 천해주(한지혜 분)가 남편 장도현(이덕화 분)의 회사인 천지그룹에 입사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15년 전 금희는 해주 가족이 지내던 집에서 자신이 딸 유진에게 직접 만들어 입힌 옷이 발견된 후 해주가 유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해주는 울산을 떠나게 됐고 15년 동안 금희는 해주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

그러던 중 금희는 해주가 다시 울산에 나타났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회사로 찾아간 것. 금희는 해주가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있는 가운데 뒷목에 화상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화상자국은 유진, 그러니 해주가 금희의 손에 자랐던 시절에 생긴 자국. 이 모습을 본 금희는 입을 다물지 못했고 해주는 금희의 모습을 보며 의아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까지 금희가 해주가 친딸이라는 것을 확신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점점 해주와 가깝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공개된 11회 예고에는 해주와 금희를 떨어뜨린 장본인 박기철(김규철 분)이 어떻게든 다시 해주를 울산을 떠나게 만들려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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