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4일만에 120만 돌파..흥행 광풍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9.17 07: 41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 추창민 감독)가 개봉 4일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광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전국 110만 850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8만 1304명이다.
'광해'는 독살 위기에 놓인 광해군이 자신과 닮은 노비 하선을 왕 노릇을 하게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이병헌의 첫 사극 도전이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후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서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광해'는 역대 동시기 개봉작 중 684만 명을 동원한 '타짜'의 개봉 첫 주 스코어인 99만 5828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 개봉 주말 100만 5094명을 동원한 '도가니'의 기록을 훌쩍 뛰어 넘어 역대 9월 개봉작 중 최고의 주말 스코어를 기록했다. 추석 대목까지 겹쳐 내부적으로는 흥행 800만명까지도 바라보고 있는 상태다.
한편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은 같은 기간 24만 6852명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나타냈다. 누적관객은 30만 5087명. '피에타'는 14만 855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5만 3774명을 나타내며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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