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액션스릴러 '루퍼'가 조셉 고든 레빗과 브루스 윌리스, 그리고 두 배우의 관계를 보여주는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제 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공개 된 이후, 해외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으며 화제작으로 등극한 '루퍼'는 할리우드의 스타 조셉 고든 레빗과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을 맡은 작품.
첫 번째로 어딘가를 차갑게 응시하고 있는 듯한 조셉 고든 레빗의 눈빛에서는 이 영화를 통해 선보일 그의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이 드러난다. 특히 "미래에서 온 '나'를 제거하라!"는 카피는 시간암살자 루퍼로서 미래에서 온 자신을 제거해야 하는 임무를 강조하며 극 중에서 보여줄 자신과의 대결을 암시한다.

그런가하면 액션의 본좌답게 강렬한 액션연기로 캐스팅 단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받은 브루스 윌리스의 캐릭터 포스터는 "과거에 존재하는 '그'를 제거하라!"란 카피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 30년 전 과거로까지 넘어와 제거해야 할 '그'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더불어, 마지막으로 공개된 반전 포스터는 관객들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든다. 놀라울 정도로 닮은 조셉 고든 레빗과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이 그 이유. 눈매, 입매, 얼굴 윤곽 등 매우 흡사한 두 배우의 비주얼은 호기심을 자아내기데 충분하다.
"촘촘히 짜여진 매력적인 시간여행 스토리(Hollywood Reporter)", "영리함과 액션 어드벤쳐가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Screen Daily)" 등의 호평을 얻은 '루퍼'는 오는 10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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