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 송중기-박시연, 달달 과거가 그리워 '복수 서막'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9.17 09: 32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강한커플’ 송중기, 박시연의 과거 행복했던 시절이 애틋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차칸남자’에서는 재희(박시연 분)가 자신을 위해 살인죄까지 뒤집어쓰며 모든 것을 버린 마루(송중기 분)를 배신, 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게되고 이에 복수를 결심하는 마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가운데 마루와 재희의 과거 다정했던 모습들이 등장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것.

 
지난 2회 캠퍼스 프러포즈 장면에 이어 앞으로 공개될 재희의 졸업식 모습에서는 두 사람이 꼭 닮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더없이 행복했던 그들의 과거 추억들을 엿보게 한다. 하지만 이 모두가 거짓이었던 듯 뒤틀려 버린 관계는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애달프게 만들 예정이다.
 
‘차칸남자’의 한 관계자는 “마루가 본격적으로 복수를 결심하게 되면서 다시는 되돌릴 수 없게 된 두 사람의 어긋난 모습들이 긴장감 있게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의 파격 연기 변신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 사람의 폭풍 같은 만남으로 엇갈린 운명의 서막을 연 KBS 수목드라마 ‘차칸남자’는 19일 밤 9시 55분에 3회가 방송된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